움직이는 사진 GIF을 즉석에서 뽑아주는 폴라로이드 형태의 카메라가 등장했다.
IT매체 씨넷은 생생한 현장 사진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촬영해 즉석 카메라로 사진을 바로 출력해 주는 카메라를 3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카메라의 이름은 ‘인스타GIF 넥스트스탭(InstaGif NextStep)으로, 아비세크 싱(Abhishek Singh)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제품이다. 그는 지난 달 MS 홀로렌즈를 사용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1-1 레벨을 구현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 카메라는 움직이는 장면을 촬영하면, 카메라에서 그 장면이 담긴 카트리지 형태의 사진 출력물이 곧바로 출력된다. 이 카메라는 한번 충전하면 약 7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카트리지는 카메라 바깥에서 배터리가 20분 정도 지속된다. 카트리지는 카메라에 넣으면 다시 충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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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 카메라 자체에서 GIF 파일을 공유하는 기능과 카메라를 노트북에 연결해 파일을 전송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프로제트 7000 SCA 3D 프린터를 통해 만들어졌고, 카메라와 사진이 출력되는 카트리지에는 라즈베리파이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그는 카메라 제작에 관련된 개발 코드를 깃허브에 통해 공개(▶자세히 보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