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물고기를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는 편리한 스마트 화분 어항이 곧 시판될 예정이다.
6일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따르면 특별한 노력 없이도 사무실에 수분을 높일 수 있는 ‘허브 앤 피시 커넥트’가 개발 자금을 모집 중이다.
허브 앤 피시 커넥트는 동그란 수조에 화분을 얹은 디자인이다. 하나의 본체에서 식물과 물고기가 자란다.
수조에 화분은 이상해 보이는 조합일 수 있지만 물고기의 배설물은 박테리아에 분해돼 식물의 영양분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비료를 주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수조에서 공급되는 물 덕분으로 물을 줄 필요도 없다. 또 수조의 물이 청결하게 유지돼 물 교환할 일도 적다. 식물의 광합성에 사용하는 빛은 상단의 LED 조명이 담당한다.
관련기사
- 머리 안 쓰면 시간 모르는 '알버트' 시계2015.09.06
- 60개 동시 충전되는 '괴물' USB 충전기2015.09.06
- 수직이착륙 물류용 ‘하이브리드 비행선’2015.09.06
- 이것이 미래형 드론…“안정된 곡예도 가능”2015.09.06
특히 허브 앤 피시 커넥트에서 커넥트는 스마트폰과의 연계를 뜻한다. 스마트폰 앱은 LED 조명의 광량 조절과 수조 에어 펌프의 제어 및 작동 예약, 물의 온도 확인 등이 가능하다. 또한 물의 온도가 적당한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먹이와 물 기준의 타이밍을 잊은 경우 이를 알려준다.
킥스타터 지원 접수 기간은 내달 3일까지며 목표 금액은 4만5천 뉴질랜드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