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경제적인 배송을 위해 세계적으로 물류 시스템 혁신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연비가 뛰어나고 이동이 간편한 하이브리드 비행선이 머지않아 시판될 예정이다.26일 주요외신들은 록히드마틴사가 개발중인 하이브리드 비행선을 소개했다. 이 비행선은 가스의 부력과 동력에 의한 양력으로 비행하며 거의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 최대 적재량은 21톤으로 많은 물량을 실을 수 있고, 항해 속도도 시속 100km를 넘는다.
전세계적으로 도심과 어느 정도의 시골에서는 인프라 정비가 잘 돼 있어 물류가 막히는 일은 사실상 거의 없다. 하지만 아직도 지구 절반 이상의 장소는 아직도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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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록히드마틴사의 하이브리드 비행선은 아래에 붙어 있는 에어쿠션에 의해 어떤 장소라도 착륙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의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다. 아울러 육지와 바다의 물류 속도보다 빠르고 안정돼 있을뿐 아니라 연비 절감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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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마틴사는 2018년에 하이브리드 엔터프라이즈 제스사를 통해 하이브리드 비행선에 대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 물류 외에도 재난재해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