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으로 푸는 ‘스마트 자물쇠’

10개 지문 등록 가능, 가격 약 13만원

홈&모바일입력 :2015/05/25 16:34    수정: 2015/05/25 21:46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 가장 귀찮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자물쇠를 푸는 일이다.

조명이 없는 캄캄한 밤의 경우 자물쇠의 열쇠 구멍을 찾아내는 것 자체부터가 어렵고, 비밀번호식 다이얼 자물쇠도 번거롭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간편하게 지문으로 열 수 있는 자물쇠가 출시됐다.

산코에서 출시한 지문 자물쇠는 이름 그대로 지문으로 자물쇠를 빠르게 열 수 있는 제품이다. 커버를 열고 스위치를 켠 뒤 손가락을 문지르는 세 가지 동작만으로 자물쇠를 손쉽게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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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대 10대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10개분의 지문을 등록하거나 몇 사람이 열쇠를 공유할 수 있다. 사무실의 서고나, 서류 선반, 사물함, 창고 등에 사용할 때 유용하다.

배터리는 AAA배터리 2개가 들어가며 약 10개월 구동이 가능하다. 등록된 지문인데 열리지 않는 문제를 대비해 재설정을 위한 USB 키도 붙어 있다. 가격은 1만4천800엔(약 13만원)이다. 크키는 폭 64mm, 깊이 29mm, 높이 130mm며, 무게는 471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