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 가장 귀찮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자물쇠를 푸는 일이다.
조명이 없는 캄캄한 밤의 경우 자물쇠의 열쇠 구멍을 찾아내는 것 자체부터가 어렵고, 비밀번호식 다이얼 자물쇠도 번거롭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간편하게 지문으로 열 수 있는 자물쇠가 출시됐다.
산코에서 출시한 지문 자물쇠는 이름 그대로 지문으로 자물쇠를 빠르게 열 수 있는 제품이다. 커버를 열고 스위치를 켠 뒤 손가락을 문지르는 세 가지 동작만으로 자물쇠를 손쉽게 열 수 있다.
관련기사
- 이것이 미래형 드론…“안정된 곡예도 가능”2015.05.25
- 조립식 스마트폰 케이스 '넥스팩' 나왔다2015.05.25
- 서퍼 위한 신소재 '수륙양용' 정장2015.05.25
- 사람 대신 그림 그려주는 로봇2015.05.25
또 최대 10대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서 10개분의 지문을 등록하거나 몇 사람이 열쇠를 공유할 수 있다. 사무실의 서고나, 서류 선반, 사물함, 창고 등에 사용할 때 유용하다.
배터리는 AAA배터리 2개가 들어가며 약 10개월 구동이 가능하다. 등록된 지문인데 열리지 않는 문제를 대비해 재설정을 위한 USB 키도 붙어 있다. 가격은 1만4천800엔(약 13만원)이다. 크키는 폭 64mm, 깊이 29mm, 높이 130mm며, 무게는 471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