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 위한 신소재 '수륙양용' 정장

네오프렌·드라이플라이트 소재 사용

일반입력 :2015/05/01 08:06    수정: 2015/05/01 08:26

정장차림으로 바다에서 서핑 보드를 즐기면 어떨까. 시간이 없어서 좀처럼 서핑을 할 수 없었던 이들에게 구세주와 같은 아이템인 잠수복 정장이 개발됐다.

1일 기즈모도는 네오프렌이라는 소재를 사용한 수륙 양용 잠수복을 소개했다.

이 옷의 특징은 평소 업무시간에는 정장으로, 바다에서는 서핑용 잠수복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파도를 타고 난 뒤 타월로 닦아내면 다시 일반 정장으로 입을 수 있다.

재킷, 바지, 넥타이 부분의 소재는 서핑을 하는 사람들에게 친숙한 2밀리의 고무와 같은 탄력이 있는 네오프렌이다. 또 셔츠는 3M과 공동으로 개발한 ‘드라이플라이트’라는 신소재가 사용됐다.

이 옷은 퀵실버의 ‘트루 웻수트’(TRUE WETSUITS)로, 실제로 일본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30만엔(271만원)이다. 비즈니스 정장 스타일의 블랙 슈트와, 곤색 정장, 그리고 턱시도 세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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