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동시 충전되는 '괴물' USB 충전기

콘센트에 냉각팬까지 달려

홈&모바일입력 :2015/07/16 08:22

무려 60개의 USB 포트가 달린 ‘괴물’ USB 충전기가 등장했다.

16일 기즈모도는 60개의 USB 2,0 포트에서 일제히 충전이 가능한 ‘슈퍼 USB 충전소’(Super USB Charge Station)을 소개했다. 최근 몇 년 새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워치, 피트니스 밴드 등 USB 포트에서 충전하는 기기가 많아졌다. 기존의 USB 포트로만 여러 기기를 충전하거나 이용하기엔 부족하다.

이에 등장한 기기가 바로 슈퍼 USB 충전소다. 129.65달러(약 14만8천원)의 이 기기는 회사나 매장에 들여놓기에 적합하다. 직원 또는 고객들이 자신의 기기를 손쉽게 충전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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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USB 충전소는 포트가 많은 만큼 대용량의 전원 확보가 요구된다. 이에 마치 데스크톱 PC와 같이 콘센트 및 냉각팬이 기본 장착돼 잇다. 아무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전원을 끌 수 있는 스위치도 달려 있다.

판매처인 올퓨터(Allputer)는 보다 적은 용량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20개 내지 40개의 스케일 다운 버전도 준비했다. 20개 포트 제품의 경우는 61.65달러(7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