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걸고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을 담아낼 수 있는 웨어러블 카메라가 등장했다.
화제의 제품은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 유비쿼티 네트웍스가 선보인 프론트로우(FrontRow)다.
IT매체 씨넷은 14일(현지시간) 유비쿼티 네트웍스의 웨어러블 스트리밍 카메라 '포른트로우'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이 제품은 2인치 원형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목에 걸고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일상 생활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
촬영한 영상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에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갖췄고 대기모드에서는 최대 48시간, 저속 촬영 모드인 ‘스토리 모드’에서는 최대 16시간, 실시간 생방송 모드에서는 최대 2시간 동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제품 무게는 55g으로 목에 걸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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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스톱워치, 나침반과 같은 기본 앱 이외에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625 칩셋, 2GB 램, 32GB 스토리지, USB 타입-C가 탑재됐고 프론트포우 모바일 앱을 통해 블루투스, 와이파이와 연동해 촬영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가격은 400달러로 다소 비싼 편이다. 비슷한 유형인 스냅챗 스펙터클이 14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부담스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