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에 이용자 간 개인거래 기능 및 공성전 등 주요 콘텐츠를 연내 추가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부사장은 8일 2017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의 향후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윤재수 부사장은 “공성전’ 개인간 거래를 연내 추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다만 공성전을 플레이하기 위해선 이용자가 준비돼야 하기 때문에 업데이트 시점을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성전은 게임 내 거점인 성을 뺏기 위한 이용자 간 대규모 전투 콘텐츠로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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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거래는 이용자 간 자유롭게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리니지에서 시장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리니지M은 원작인 리니지 전체 콘텐츠의 10분의 1 수준만 보여준 수준이다. 그럼에도 아이템 업데이트 등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용자의 반응을 예상하긴 어렵지만 리니지M이 제공하는 콘텐츠가 몇 달만 하고 지겨워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리니지M은 이용자가 꾸준히 즐기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