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의 글로벌 진출 계획이 공개됐다.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부사장은 8일 2017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M을 연내 대만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수 부사장은 “한국 출시 후 개발팀이 내부에서 바쁘게 업데이트 중이기 때문에 대만 출시가 늦춰지고 있다. 하지만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대만을 비롯한 타 국가의 출시도 준비 중이다. 일본은 대만 이후 일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중국은 우리가 일정을 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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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글로벌 출시 외에도 글로벌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하거나 양질의 해외 모바일게임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윤재수 부사장은 “엔씨소프트는 현지에 맞는 팀을 구축해 시장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미 성공한 업체를 구입하는 타 업체와 전략아 다를 뿐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