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이용자의 정치 의식을 키우기 위한 신규 기능을 테스트한다.
미국 IT 매체 리코드는 페이스북이 지역 정치인의 게시물을 이용자의 뉴스피드에 나타내는 기능을 시범 도입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명 이상의 지역 정치인을 구독한 이용자는 지역 정치인의 게시물이 주 1회 뉴스피드에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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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이전부터 이용자와 정치인이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왔다. 이용자가 등록한 거주 지역에 따라 투표 일정을 알려주는 기능, 해당 지역의 주 의회 의원의 계정을 확인 후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타운홀' 기능이 그 일환이다.
한편 페이스북은 작년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가짜 뉴스'의 유포지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페이스북은 지난 3일 이용자가 가짜 뉴스를 직접 걸러낼 수 있게 하기 위해 가짜 뉴스로 의심되는 게시물에 관련 뉴스를 함께 보여주는 기능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