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혜선 "SO 재허가시 고용안정성 고려 중요"

방송/통신입력 :2017/08/04 15:24    수정: 2017/08/04 15:41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3일 발표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재허가 조건 등에 협력업체 종사자의 고용안정과 복지향상 방안이 포함된 것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추 의원은 4일 논평을 통해 "이번 결정을 통해 케이블 설치·수리기사들의 고용 안정성 확보는 방송사업자의 자격 요건이자 방송산업 발전의 필수 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최근 일부 사업자의 직접고용 추진, ‘근로자영자’에 대한 노동자 신분 인정 등의 개선이 있었지만, 여전히 위험한 작업 환경과 고용불안 등은 서비스 안정성을 훼손하는 위험요인으로 남아있다"고 평했다.

이어, "이를 개선하는 것은 질 좋은 지역일자리 창출과 방송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케이블방송사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이같은 인식이 정부의 정책에 반영된 것은 당사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케이블방송 시청자인 지역주민단체와 시민사회의 요구, 국회 등 정치권의 지속적인 문제제기 등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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