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윈도용 ‘MR헤드셋 개발자 에디션’ 8월 출시

판매가 약 50만원...한국 출시 지역 제외

디지털경제입력 :2017/07/11 08:06

HP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윈도용 혼합현실(Mixed Reality, MR) 헤드셋이 개발자에게 우선 제공한다는 소식이다.

10일 모구라VR 등 일본 IT전문 매체는 HP 일본 법인이 윈도용 ‘MR헤드셋 개발자 에디션’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HP의 MR헤드셋 개발자 에디션은 일본 외 미국, 캐나다 등 일부 지역에 선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판매가는 4만9천800엔(약 50만 원)이다.

해당 헤드셋은 MS의 ‘홀로렌즈(HoloLens)’와 연결되는 윈도 MR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HP가 개발하고 있는 윈도용 MR헤드셋.(사진=HP)

모션 추적 센서가 내장된 이 제품은 윈도10(Windows10) OS가 설치된 PC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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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권장 PC 사양은 인텔 코어 i3 듀얼 프로세서(AMD FX4350 쿼드 코어),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AMD Radeon RX480 2GB), 메모리 8GB 이상이다.

지난 5월 처음 공개된 윈도용 MR헤드셋은 HP와 에이서가 각각 개발하고 있다. MS는 MR헤드셋용 모션 컨트롤러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