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어니스트펀드가 KT에서 쿡(QOOK)과 올레(olleh) 브랜드를 탄생시킨 마케팅 전문가 이수호씨를 마케팅총괄이사(CMO)로 영입했다.
어니스트펀드는 IT와 금융 마케팅 경험을 두루 갖춘 이수호 CMO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15년 간 광고 및 브랜드마케팅 업계에 몸 담았던 이 CMO는 KT통합마케팅팀에서 '집 나가면 개고생' 광고로 익히 알려진 쿡과 KT를 대표하는 올레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후에도 KT 주요 상품 및 서비스 브랜드 전략수립부터 130여편 광고 제작, 콘텐츠 중심으로 풀어나간 온라인 마케팅까지 다양한 성공 사례를 남겼다. 이를 통해 '한국의 광고 PR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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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에 따르면 그는 미래에셋대우(구 KDB대우증권)에서는 이색적인 광고로 주목을 끌었다. 회사 대표 브랜드 슬로건인 'Think you very much'를 개발하고,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어려운 금융 개념을 라이브 코미디, 요리 서바이벌, 야구 프로그램 등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등 새로운 시도로 금융 광고 1위를 달성했다.
이수호 CMO는 "P2P금융 핀테크 플랫폼에 대한 성장 가능성과 어니스트펀드의 높은 기업 비전을 보고 합류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니스트펀드가 업계 대표 기업으로 저력을 펼쳐나가고, 이를 통해 P2P금융이 대중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존 IT와 금융 분야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P2P금융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