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다보스포럼’을 추구하고 있는 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국내 대표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22일 오전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가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주최한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 시상식'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세계 유일 순수 전기차엑스포를 올해까지 4회째 이어오면서 대한민국과 제주를 녹색성장과 4차산업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는 큰 역할을 했다고 인정받았다. 세계 전기차산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에너지 신산업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전기차산업과 에너지신산업은 물론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비전 실현과 세계환경수도 구축에 전기차엑스포가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제주가 세계의 녹색성장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신기술, 제품,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과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기관에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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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공로상을 받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외에는 삼성전자, 청호나이스, 한국서부발전, 신한은행, 현대백화점, SK플래닛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15곳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했다. 산업표준화법에 의해 1962년 설립된 국내 표준품질경영 대표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