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SW정의스토리지 신제품 공개

델EMC는 소프트웨어정의스토리지(이하 SDS) 포트폴리오 신제품을 15일 공개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델EMC의 SDS 솔루션은 새롭게 공개한 델EMC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와 만나 한층 더 강력해진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델EMC의 새로운 SDS 포트폴리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기업의 규모나 IT 요구 사항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해 어떤 기업이든 손쉽게 모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돕는다. ▲엔터프라이즈급 SDS 솔루션인 ‘스케일IO(ScaleIO) 레디 노드’의 신제품 ‘스케일IO.넥스트(ScaleIO.Next)’ ▲다양한 가상화 플랫폼을 위한 ‘델EMC 레디 노드(Ready Node)’의 신규 포트폴리오 ▲오브젝트 스토리지 ‘ECS(Elastic Cloud Storage)’와 ‘아이실론SD 엣지(IsilonSD Edge)’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 델EMC는 이와 함께 대용량 IoT(사물인터넷) 데이터 분석 및 저장을 위한 솔루션으로 프로젝트 ‘노틸러스(Nautilus)’도 공개했다.

‘스케일IO.넥스트(ScaleIO.Next)’는 SDS를 구현하는 스케일 아웃 방식의 통합 어플라이언스다. ‘스케일IO 레디 노드’의 차세대 모델이다. ‘스케일IO.넥스트’는 ‘델EMC 파워에지’ 서버 위에 SDS 솔루션인 ‘스케일IO’를 탑재했다. SAN 네트워크나 외장 스토리지를 별도로 구축할 필요 없이, 서버에 장착된 DAS 디스크를 가상화 기술로 통합해 블록 스토리지로 구현할 수 있다. 시스템 중단 없이 유연한 확장 가능하고, 인라인 데이터 압축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스냅샷 기능도 강화됐다. 14세대 델EMC 파워에지 서버는 NVMe(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 플래시 방식을 채택했다.

서버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사전에 테스트와 구성을 마친 상태로 출하하는 델EMC의 통합 어플라이언스인 ‘레디 노드’도 포트폴리오가 확대된다.

델EMC VM웨어 vSAN 레디 노드는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에 VM웨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SAN’를 탑재해 빠르고 쉬운 확장이 가능하다. C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입출력(I/O) 콘트롤러, 스토리지를 고객 맞춤형으로 사전 구성 및 테스트해, vSAN 환경에서 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으로 설치 및 구동할 수 있다.

델EMC 스케일IO 레디 노드는 SDS 솔루션 ‘스케일IO’와 14세대 파워에지 서버를 결합해, 사전 구성과 테스트를 마친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SDS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으로 설치와 구축, 확장이 모두 간편하고, NVMe 드라이브와 NVDIMM(비휘발성 메모리 모듈) 옵션 등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기능도 크게 향상되어 자동화된 노드 디스커버리와 편리한 볼륨 프로비져닝이 가능하다.

델EMC 마이크로소프트 스토리지 스페이스 다이렉트 레디 노드는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토리지 스페이스 다이렉트’, ‘윈도 서버 2016’의 최신 기능을 접목해 탄생한 통합 어플라이언스다. 스토리지 집적도와 성능을 향상시켰다. 윈도 서버 소프트웨어 정의(WSSD) 솔루션으로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빠르게 구축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델EMC는 단일접점(SPOC) 구축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델EMC는 이와 함께 오브젝트 스토리지 ‘ECS’와 SDS ‘아이실론SD 엣지’의 업데이트도 발표했다. 클라우드 규모로 글로벌 데이터 접근을 제공하는 ECS 스토리지는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에서도 구동 가능해졌으며, 이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보호 및 관리,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ECS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에서 ECS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CS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델EMC의 계열사인 ‘버투스트림’의 데이터센터에서 싱글 테넌트로 운영할 수 있으며,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장점인 관리 및 제어 편의성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인 자동화된 운영 및 민첩성을 모두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