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링크샵스’로 사명 변경

19일 주총서 결정…“서비스 브랜드 이미지 제고”

동대문 의류도매 중개서비스 '링크샵스'를 운영하는 에이프릴(대표 서경미)이 ‘주식회사 링크샵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의결됐다.

링크샵스는 상점을 연결해 준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동대문 의류도매시장 우수성을 세계 의류시장에 알리고 동반 성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링크샵스는 국내외 의류상들이 동대문의 5천여개 상점의 약 40만개 상품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사입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다. 전국 1만개 업체와 2천개가 넘는 개 해외 바이어들이 이용 중이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회사명과 서비스명의 일치화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업무 효율 극대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의류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링크샵스는 무이자 카드 결제부터, 에스크로, 알리페이 등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업자들의 세금계산서 발행부터 사진 촬영 대행, 당일 배송 시스템까지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