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가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타깃 광고를 선보인다.
미국 디지털 마케팅 매체 마케팅랜드에 따르면 이미지 공유·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터레스트는 16일(현지시간)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타깃 광고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터레스트는 지난 해 여름 관련성 있는 이미지들을 함께 제공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사진 속 개체를 선택하고 그와 유사한 개체가 드러난 일련의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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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미지 인식 기술로 관심 있는 물건을 클릭하면 그와 유사한 상품을 광고로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광고 방식은 특정 이미지를 선택했을 때 관련 목록을 보여주면서 나타난다.
핀터레스트는 차후 폰에 저장된 사진을 스캔해 관련 있는 이미지를 찾는 '렌즈' 기능, 사진 속 물건을 선택하면 관련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하는 '숍 더 룩' 기능을 사용할 때도 타겟 광고가 나타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