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개발 중인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의 신작 이미지가 유출됐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신작은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등 외신은 액션 어드벤처게임 어쌔신크리드 신작 이미지가 미국 소셜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을 통해 유출됐다고 9일 보도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신작의 명칭은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유출된 이미지에서는 등에 방패를 맨 캐릭터가 작은 배를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화면 왼쪽 상단에는 악어를 암살하라는 미션과 함께 케넛(Khenut)의 별장으로 이동하라는 안내가 표시돼 있다.
외신은 이미지에 등장한 건물과 사물의 특징과 언급된 케넛이라는 인물을 토대로 해당 게임의 배경을 고대 이집트로 추정했다.
케넛은 이집트 다섯번째 왕조의 마지막 왕인 우나스의 아내로 기원전 24세기 경의 인물이다.
유출된 이미지는 샤우트아웃투아쉬라(shoutouttoashra)라는 이용자가 공개했다. 이 이용자는 전작 어쌔신크리드4 블랙 플래그를 제작한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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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크리드는 등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적진에 숨어 목표를 암살하는 잠입 액션이 특징이다. 십자군전쟁, 르네상스시대, 미국 독립전쟁 등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삼아왔다.
외신은 유비소프트가 다음 달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하는 게임쇼 E3 2017에서 어쌔신크리드 오리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