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는 어떤 기기에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든 일관된 업무 환경을 제공받고, 기업은 강력한 보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VM웨어는 6일 삼성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디지털워크스페이스 전략 발표 간담회를 열고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목표를 이렇게 설명했다.
VM웨코리아 프리세일즈엔지니어링 그룹 정석호 이사는 사용자는 손쉽게, 기업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공간을 구축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를 소개했다.
VM웨어코리아가 국내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87%는 개인 소유의 디바이스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보안 규정을 미준수하는 경우가 많아 업무환경이 보안 위협에 노출될 위험이 높았다. 회사의 허가를 받은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사람은 53%에 불과했다. 응답자 중 57%는 보안 규정을 미준수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여전히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76%의 응답자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활용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문제점으로 ‘외워야 할 비밀번호가 많음’(39%), ‘상이한 인터페이스로 불편함’(28%), ‘디바이스 간 제대로 동기화되지 않음’(25%)을 꼽았다.
정 이사는 "VM웨어는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 엑세스 및 관리, 통합된 엔드포인트 관리, 향상된 윈도 배포 방식을 제공하며" "이를통해 사용자는 쉽게, 기업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VM웨어는 올해 초 관련 솔루션인 워크스페이스원과 호라이즌을 업데이트했다.
VM웨어 워크스페이스원은 VM웨어 에어워치9.1 버전 업데이트를 통합,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을 포함한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부분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모바일 디바이스 및 데스크톱을 위한 클라우드나 클라이언트 관리 솔루션 상에서 발생하는 사일로를 방지하고, 자동화된 엔진을 통해 관리 편의성을 높여 손쉽게 다수의 엔드포인트를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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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라이즌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가상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에 필요한 관리 및 배포 시간과 운영 비용을 줄였다. 이전 버전에선 가상데스크톱을 1천개 배포하는 데 170분 정도가 걸렸지만 업데이트 후 25분이면 가능해졌다. 가상데스크톱 하나를 배포하는데 전에는 10.2초가 걸리던 것이 이젠 1.5초로 줄었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사장은 “직원들이 이전보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적극 사용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IT는 이러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서는 보안 위협이나 상이한 애플리케이션 간에 발생하는 충돌로부터 모바일 디바이스를 보호하고 업무효율을 높이는 진정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