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래스2017(MWC 2017)’에서 통신사업자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발표했다.
VM웨어는 통신사업자를 위한 네트워크 가상화 인프라(NFVI) 플랫폼 ‘VM웨어 V클라우드 NFV’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은 네트워크 가상화, 모빌리티, IoT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포함하고, 통신사업자가 5G와 IoT 시대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웨어는 이 행사에서 커넥티드 기술 전문기업인 하만과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VM웨어는 하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별로 특화된 IoT 솔루션을 선보이고, 고객이 IoT를 통해 제품 개발과 매출원 확대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은 ETSI 인증을 거친 통합 모듈 방식의 멀티테넌시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고가용성의 캐리어급 NFVI와 운영 관리, 서비스 품질 보장 기능을 결합해 네트워크 가상화(NFV)의 효율적인 구축,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NFV 기술 스택 상에서 개방성과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모바일, 와이어라인, IoT, 소프트웨어 기반의 광역 네트워크(SD-WAN), 보안 등을 위한 상호 운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 현재 45개 이상의 통신사업자들이 VM웨어 V클라우드 NFV를 도입했고, 전세계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VM웨어 V클라우드 NFV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은 서비스 개발, 적용, 구축을 가속화하고 NFVI 상에서 정책 기반 리소스와 워크로드를 할당할 수 있다. 이 업데이트는 가상네트워크기능(VNF)을 패키지화하는 동안 향상된 서비스 중심 정책과 리소스 요구 사항을 유지하고 ‘VM웨어 통합오픈스택’ 상으로 기존 VNF 워크로드 이동을 자동화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관리 도구인 ’VM웨어 V리얼라이즈네트워크인사이트’를 통해 자동적으로 제안점을 제공하고,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구축을 간소화하며, 향상된 REST API로 NFV 인프라 구축 주기 관리를 자동화한다.
통신사업자는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을 통해 안전한 멀티 테넌트 환경을 구축을 하고 완벽하게 서비스를 격리할 수 있다. VM웨어 V클라우드 디렉터와 VM웨어 NSX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합해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활용하고, 네트워크를 프로그램화 할 수 있다. 해당 네트워크는 세분화된 보안 기능을 지원하며 공급자와 테넌트에게 역할 기반 접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멀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VNF는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동일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완벽하게 격리할 수 있다.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은 사전 예측 및 분석 기능이 포함된 NFVI 운영 자동화를 통해 성능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고 신속하게 문제해결을 돕는다. 따라서 통신사업자는 VM웨어 V리얼라이즈네트워크인사이트를 통해 물리적인 네트워크나 가상화된 네트워크 영역 전반에 걸쳐 구축된 서비스와 관련 구성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상태, 성능, 네트워크 리소스 용량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를 제공받고, 리소스 및 서비스 조정작업 절차와 연동되는 알림을 제공 받을 수 있다. 개방형 API를 제공해 다양한 상위 서비스 솔루션과 연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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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은 네트워크 확장할 때 필요한 서비스 지속성을 보장한다. 간소화된 인프라 주기 관리로 통신사업자는 운영 및 네트워크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면서 매끄럽게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VNF 요구 사항과 플랫폼 기능에 기반한 지능형, 사전적 고가용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DRS를 통해 사전 예방 및 예측을 지원하는 VNF 리소스 모니터링 및 장애 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은 이전보다 강화된 패킷 처리 성능을 보장하고 가상 머신(VM) 수준에서 암호화 작업과 안전 부팅을 지원해 보안성을 한층 높였다.
쉐카 아이야 VM웨어 수석부사장 겸 텔코그룹 총괄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 통신사업자는 풍부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개인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는 5G, IoT 시대에 꼭 필요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