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애플워치, 드디어 LTE 통신기능 갖추나

2세대 애플워치 출시 당시 통신망 연결 기능이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 유력했다. 하지만 애플은 2세대 애플워치엔 끝내 통신기능을 추가하지 않았다.

그 때 누락됐던 통신기능이 3세대 애플워치에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나이투파이브맥은 27일(현지시간) 서스쿼해나 파이낸셜 그룹 분석가 크리스토퍼 롤랜드의 보고서를 인용해 차세대 애플워치에서 LTE 통신망 연결 기능이 채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워치 (사진=씨넷)

크리스토퍼 롤랜드는 아시아 지역의 IT 기업과 공급사들과의 미팅을 가진 후 애플과 관련된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출시 될 3세대 애플워치에 마침내 LTE 통신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그는 차세대 애플워치에 LTE 통신을 지원하는 심카드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애플이 이와 관련한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AT-M1칩을 검토 중에 있으며, VOIP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애플워치에 독자적인 통신망 연결 기능이 추가되면 애플워치는 아이폰과는 멀어지게 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애플워치 독자적으로 통신망에 연결해 아이폰 없이도 전화를 걸고 애플뮤직을 통해 음악 감상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데이터 요금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롤랜드 분석가는 아이폰8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그는 차세대 아이폰 3가지 모델 모두 페가트론, 폭스콘에서 생산된 충전패드를 통해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동안 아이폰8에 무선충전 기술을 채택될 지에 대한 의견은 분석가마다 엇갈렸다. 또, 그는 아이폰8에서 홈버튼은 사라지지만 라이트닝 포트는 그대로 남아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