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에 등록된 아파트 거주민 리뷰가 10만건을 돌파했다.
부동산정보 플랫폼 직방(대표 안성우)은 실제 거주 경험자의 아파트 후기가 10만4천174건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거주민 리뷰는 전국 100세대 이상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총 802만 세대를 대상으로 했다.
직방은 이용자가 아파트를 선택할 때 더욱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거주민 리뷰를 제공한다. 거주민 리뷰는 해당 아파트의 실제 거주자나 최근 5년 이내 거주했던 사람이면 누구나 작성할 수 있다.
거주민 리뷰는 ▲총평 ▲교통여건 ▲주변환경 ▲단지관리 ▲거주환경으로 구성되며, 각각에 대한 평가와 함께 5점 척도로 점수를 매긴다.
리뷰의 주요 내용으로는 해당 아파트가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거주 환경인지, 자녀를 보낼 학교는 어떤 곳이 있는지 등 교육 관련 정보와 도심으로 나갈 수 있는 교통정보, 단지 내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가 많았다.
리뷰를 남긴 거주 경험자들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4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37.5%), 40대(15.6%), 50대(3.6%), 60대 이상(0.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로는 여성과 남성의 비율이 7:3으로 조사됐다.
기존에는 아파트를 구하는 이용자들이 아파트 정보는 주로 포털에서 검색하고, 단지 인근 거주 환경 정보는 해당 지역 커뮤니티나 온라인 카페, 부동산 등에서 얻곤 했다. 하지만 직방은 마치 맛집 블로그를 보듯 수십 장의 아파트 단지 사진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직방은 지난해 3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전국 1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 정보 수집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총 802만 세대의 아파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거주민 리뷰가 10만 건을 넘어선 것이다.
관련기사
- 모바일광고 트렌드…전문가 10인에게 듣다2017.03.23
- 불황에도 빛나는 스타트업 서비스 4곳2017.03.23
- 직방, 부동산 안심거래로 국토부 표창 받아2017.03.23
- 직방, ‘주거 정보 백화점’으로 진화2017.03.23
또 각 아파트 단지마다 정문부터 조경시설, 놀이터, 분리수거장, 주차장 등의 생활환경 관련 사진 20여장과 단지 내 360 VR 영상을 제공한다. 실 거래가와 아파트 인근 시세를 종합한 빅데이터 '직방시세', 면적유형별 정보도 제공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실제 거주민 리뷰라는 경험치 데이터를 통해 아파트를 고르는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결국 오피스텔원룸투룸부터 아파트까지 주거와 관련한 부동산 정보는 모두 직방에서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