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신규 영웅 ‘오리사'를 정식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업데이트된 오리사는 경쟁전을 제외한 게임 모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경쟁전은 이용자가 충분히 오리사를 배우고 연습하는 시간을 거친 후 사용할 수 있도록 일주일 후 적용된다.
24번째 영웅 오리사는 눔바니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11살의 천재 공학자인 에피가 만든 4족 보행 로봇 돌격 영웅이다. 눔바니에서 폐기된 OR15 방어 로봇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방어를 최고로 끌어 올리기 위해 특별한 무장을 갖췄으며 눔바니와 자신의 창조자를 지키는데 굳건히 전념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관련기사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버전' 공개되나2017.03.22
- 블리자드 코리아, 알렉시스 그레소비악 신임 대표 선임2017.03.22
- 오버워치, 신규 영웅 '오리사' 22일 추가2017.03.22
- FPS 오버워치, 로봇영웅 '오리사' 첫 공개2017.03.22
이 캐릭터는 돌격 영웅에 맞게 팀을 보호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방어 기술과 상대방을 느려지게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주무기는 ‘융합 기관포’라는 전자동 연발포로 원거리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지만 발사 중 이동 속도가 느려 지고 재장전 시간이 길다. 보조 발사는 ‘꼼짝 마!’라는 기술로 중력자 구체를 발사하여 구체 근처의 적을 느리게 하고 격발시에 끌어당긴다.
또한 오리사는 짧은 시간 동안 수비 능력을 강화시켜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고 저지 불가 상태로 만드는 ‘방어 강화’, 투사체를 차단하고 최전선에 있는 아군의 전방, 측면, 상단을 막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곡선형 고정 방벽인 ‘보호 방벽’, 그리고 효과 범위 내의 아군의 공격력을 강화하여 적에게 가는 피해를 증폭시키는 궁극기 ‘초강력 증폭기’ 등 기술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