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G메일의 수신 메일에 첨부 가능한 파일 용량 제한을 2배로 늘렸다고 미국 IT매체 엔가젯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25MB에 불과했던 수신 메일 첨부파일 용량이 50MB로 늘어나게 됐다.
구글은 자사 공식 블로그에서 “첨부파일은 지메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G메일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첨부파일 용량을 2배로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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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첨부파일 용량이 늘어난 것은 오로지 '수신 메일'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G메일에 첨부 가능한 파일 용량은 여전히 25MB로 제한돼 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려면 G메일 대신 클라우드 서비스인 구글드라이브(Google Drive)를 사용하길 바란다"면서 “구글드라이브에선 최대 5TB의 첨부파일 용량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