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8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가상현실(VR) 헤드셋 기어VR에 전용 컨트롤러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주요 IT전문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에 기어VR 컨트롤러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이 같이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새 기어VR을 함께 공개해 왔다. 따라서 컨트롤러가 포함된 기어VR은 다음달 29일 갤럭시8 출시될 때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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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컨트롤러가 추가됨에 따라 보다 쉽게 게임이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기어VR로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기어VR 사용자들은 별도의 블루투스 컨트롤러를 구매해야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기어VR은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 와 모두 호환될 전망이다. 겉 모습은 전작과 거의 유사하고 디자인과 기능에서 약간의 차이만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