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UHD 방송 가입자가 50만 가구를 돌파했다.
13일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UHD 상용서비스를 출시한 2015년 6월 이후 위성방송 기술 고도화를 통한 세계 최다 UHD 채널 서비스를 바탕으로 가입자 5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경쟁사보다 발 빠른 UHD 콘텐츠 수급 노력이 가입자 확보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국내 지상파, MPP, 중소PP 등 공조체제 강화와 5개 UHD 채널을 운영해온 결과라는 뜻이다.
올해는 지상파 UHD 본방송이 예정돼 있어 UHD 콘텐츠 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UHD 활성화 추세에 따라 KT스카이라이프는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입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높은 UHD 상품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상품경쟁력 유지를 위해 방송기술 고도화 및 콘텐츠 다양화로 UHD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테면 에릭슨,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해 올해 실시간 HDR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회사 skyTV가 제작한 HDR 콘텐츠를 KT스카이라이프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 진정한 의미의 실시간 HDR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위성방송 최초로 선보인 안드로이드TV 상품 ‘skyUHD A+’를 통해 UHD VOD 콘텐츠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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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스카이라이프 UHD 전용관’에서 시청 기록을 바탕으로 한 큐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전 세계의 다양한 유튜브 UHD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UHD 플랫폼의 성장 속에 올해 지상파 UHD 본방송 개시 및 UHD TV 보급 확대에 따라 본격적인 UHD 방송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위성 UHD 방송기술 확보 및 콘텐츠 수급 확대를 통해 국내 UHD 방송이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