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전송컨트롤러(ADC) 업체 라드웨어는 보안스타트업 '쎄큘러트(seculert)'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쎄큘러트는 기업 네트워크 침해와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다. 2010년 설립됐고 2014년 가트너 보안인프라보호분야 쿨벤더로 선정됐다.
![](https://image.zdnet.co.kr/2017/02/03/imc_e1I27e8NRbes9X9x.jpg)
쎄큘러트 솔루션은 페타바이트 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유해 소프트웨어를 진단하고 보안 위협 분석을 제공한다. 쎄큘러트의 '엘라스틱샌드박스'가 처리하는 유해 소프트웨어 샘플은 하루 4만건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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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웨어 기술 책임자 데이빗 아비브(David Aviv)는 "쎄큘러트 기술을 활용해 라드웨어 행동 분석 학습 기술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대응 영역을 공격 분석에서 위협 분석으로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대표는 "인수를 통해 라드웨어의 공격 완화 시스템과 쎄큘러트 기술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라드웨어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