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전송컨트롤러(ADC) 업체 라드웨어는 보안스타트업 '쎄큘러트(seculert)'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쎄큘러트는 기업 네트워크 침해와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다. 2010년 설립됐고 2014년 가트너 보안인프라보호분야 쿨벤더로 선정됐다.
쎄큘러트 솔루션은 페타바이트 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유해 소프트웨어를 진단하고 보안 위협 분석을 제공한다. 쎄큘러트의 '엘라스틱샌드박스'가 처리하는 유해 소프트웨어 샘플은 하루 4만건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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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웨어 기술 책임자 데이빗 아비브(David Aviv)는 "쎄큘러트 기술을 활용해 라드웨어 행동 분석 학습 기술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대응 영역을 공격 분석에서 위협 분석으로 넓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대표는 "인수를 통해 라드웨어의 공격 완화 시스템과 쎄큘러트 기술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라드웨어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