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으로 인해 일시적인 망 장애 현상이 일어난 가운데 네트워크장비 전문회사인 라드웨어가 DDoS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하는 '사이버 공격 차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DDoS 공격을 통해 전송되는 순간적으로 폭증한 인터넷 트래픽을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대피소로 돌리는 것과 함께 고객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장비를 기반으로 DDoS 트래픽 탐지 및 차단 기능을 가졌다.
라드웨어측은 내부 보안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부터 중견 기업, 자사 DDoS 공격 차단 솔루션을 아웃소싱하기 원하는 대기업까지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도건 라드웨어 코리아 대표는 "고객사 보유 장비 혹은 클라우드 기반 디도스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사용할 때 이러한 툴들은 통합된 것만큼 효과적이지는 못하다"며 "대부분의 벤더들은 HTTP 플러드(HTTP floods), 클라우드 또는 DNS 공격과 같은 매우 특정 분야의 솔루션만을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서비스가 이러한 복잡성을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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