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코리아가 우리나라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한 두번째 맞춤형 애플리케이션딜리버리컨트롤러(ADC)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라드웨어코리아(때표 김도건)는 국내 맞춤형 ADC인 '알테온6420'을 개발, 내년 초 출시해 국내 이동통신사, 대규모 기업용 데이터센터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ADC는 네트워크 상 최종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트래픽을 분산처리해주는 장비다. 이전과 달리 동영상, 모바일메신저, VoIP 등이 늘어나면서 효율적으로 네트워크 자원을 관리하기위해 등장하기 시작했다.
올해 라드웨어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한국형 ADC인 '알테온4024'가 2012년 출시 이후 국내 공공시장 요구사항에 맞춰 L4/L7 로드밸런싱 기술을 제공하면서 수요가 높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내년에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서비스수준협약(SLA)을 보장하도록 차세대 ADC인 '알테온NG', '알테온6420'을 통해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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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웨어코리아는 최근 발표한 캐리어급 ADC 플랫폼인 알테온8420을 출시한 바 있다. 이외에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환경을 고려한 '알테온VA for NFV'를 출시, 가상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 대표는 "알테온 4024, 6420 등 국내 IT환경에 최적화된 업계별 한국형 ADC 장비를 개발, 출시해 변화하는 국내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최적의 네트워크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기업들이 IT트렌드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