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자사의 '신형 티구안'이 유로앤캡(Euro NCAP)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 소형 오프로더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신형 티구안은 지난 6월 유로앤캡이 실행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한 바 있다. 별 다섯 개의 안전 등급은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사전 탑승자 보호 시스템, 보행자 보호 그리고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총 4가지 항목이 고려된다.
2016년 유로앤캡의 심사 기준은 한층 더 까다로워져 새로운 유아 모형 테스트 장비가 처음 도입됐다. 신형 티구안은 표준 ISOFIX와 뒷좌석의 안전벨트 조임 장치와 함께 톱 테더(Top Tether) 방식의 어린이용 시트고정장치를 통해 다양한 정면 및 측면 충돌 상황에서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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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보호 측면에서는 신형 티구안의 구조적인 디테일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는 충돌 시 위험한 머리 부상을 최소화 시켜주는 기능인 액티브 보닛(Active Bonnet)이 포함됐다.
이밖에 신형 티구안에는 보행자 및 주변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 해 사고 예방 기능을 제공하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프론트 어시스트 & 시티 이머전시 브레이크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