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와 올해 출시된 LG 스마트폰 V10과 V20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세컨드 스크린이다. 하지만 이 세컨드 스크린 기능이 차기작 V30에서는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모바일 기기 전망으로 유명한 IT 블로거 에반 블라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LG V30에서 세컨드 스크린 기능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에반 블라스는 V30의 초기 랜더링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세컨드 스크린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두 개의 독립된 화면처럼 사용하는 기능으로, 사용자는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이 꺼져있어도 시간, 날씨, 일정, 배터리, 문자, 전화 등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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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미국에서 출시된 V20은 미국에서만 2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지난 13일 LG전자가 밝혔다. 이 같은 판매량은 하루 평균 2만대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전작 V10과 비교하면 약 2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LG V20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주장은 다소 이른 감도 있다. 하지만,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디스플레이를 OLED로 변경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