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략 스마트폰 V20이 28일(현지시간) 북미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 7일부터 미국 이통사별로 V20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스프린트와 캐나다로 V 시리즈가 출시된 것은 처음이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중남미 등에 V20을 순차 출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V20은 비디오, 오디오, 내구성을 크게 강화한 전략 스마트폰이다.
세계 최초로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동영상 전문가 모드와 흔들림 보정 기능을 갖췄다.
또 DAC 칩 4개를 탑재해 오디오 성능을 강화했고 24비트 음질로 녹음 가능한 고음직 녹음 기능과 음원 제작을 지원하는 스튜디오 모드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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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후면 커버로 항공기, 요트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AL6013) 소재를 적용해 충격에 강한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상하단에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 규격인 MIL-STD 810G를 획득해 내구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MC북미영업FD 전무는 “V20은 다른 어떤 모바일 기기보다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구현한다”며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기 좋아하는 미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V20의 흔들림 보정 기능 등 비디오에 최적화한 성능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