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이 자바 커뮤니티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자바커뮤니티프로세스(JCP)의 운영위원회(EC) 선거에 입후보했다.
JCP는 자바 커뮤니티 내 이해관계자 간 플랫폼의 향후 버전과 기능 개발을 정의하는 표준화 과정이다.
지난 8월 JCP에 합류한 알리바바는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바 사용자그룹이다.
알리바바는 이와 함께 중국, 아프리카, 독일 등의 최종 사용자그룹의 대표다. 알리바바의 기술직원들은 중국 상하이에 그린티 자바유저그룹(JUG)을 설립,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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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수만개 자바 머신이 매초 셀 수 없이 발생하는 알리바바의 전체 서비스의 웹페이지와 거래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알리바바는 웹스케일 자바를 위한 노력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바 성능의 장애물로 여겨지는 가비지콜렉션, 저스트인타임(JIT) 컴파일 등을 개선하는데 참여하고 있다.
JCP EC는 16개 의석으로 구성된다. 오라클이 고정의석을 갖고 있으며, 이번 선거는 6개의 신규 위원을 선출한다. 투표는 오는 14일까지이며 결과는 다음날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