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익 651억...전년비 29%↑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16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2천176억 원, 영업이익 651억 원, 당기순이익 47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 29%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 47%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천427억 원, 북미와 유럽 276억 원, 일본 128억 원, 대만 103억 원, 로열티 242억 원이다. 제품 별로는 리니지 838억 원, 리니지2 206억 원, 아이온 161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401억 원, 길드워2 15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리니지, 리니지2, 블레이드앤소울 등 주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의 제휴 사업 성과도 나타났다. IP 제휴 매출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리니지2는 32%, 블레이드앤소울은 61%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8일 모바일 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아시아 12개국에서 동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리니지M, 블레이드앤소울: 정령의 반지, 파이널 블레이드 등의 모바일 게임과 리니지이터널, 마스터엑스마스터(MXM) 등의 PC온라인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