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대표 윤상화)은 유아출판전문기업 블루앤트리(대표 권오현)와 협력해 초등학생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전자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자사 전자문서 서비스 플랫폼 '북스위트'에 블루엔트리의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영어교육 콘텐츠를 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북스위트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국제표준 전자책 포맷 EPUB3를 적용해 영상, 음악, 애니메이션 효과 등 표현력을 높여 콘텐츠에 학습 동기를 부여했다는 뉘앙스다.
양사는 지난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이달 1일 ‘리키북(likibook)’이라는 전자책 브랜드를 출시했다. 블루앤트리의 ‘상상영어 NEW 마메모’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내놨다. 지난 7일 삼성동 에스넷시스템 사무실에서 사업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달 말까지 전자책 전용 쇼핑몰을 구축하고, 내년에는 유초?등생 대상 콘텐츠를 보유한 다른 출판사와 추가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상화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북스위트의 사용처를 넓히고 B2C시장 경험을 쌓아 멀티미디어 전자책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진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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