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대표 윤상화)은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대표 마용득)과 26일 서울 금천구 롯데정보통신 사옥에서 클라우드 사업 발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상화 대표와 마용득 대표는 우수 솔루션 발굴 및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
협력에 따라 에스넷시스템은 다음달 '카탈로그플러스'를 롯데그룹 전자문서 배포 서비스로 새롭게 출시한다. 지난해 롯데정보통신의 서비스형인프라(IaaS) '엘클라우드' 리셀러 자격 확보에 이은 협력의 성과다. 기존 카탈로그플러스는 지난해 2월 일본 소프트뱅크BB와 국내총판 계약을 맺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전자문서 배포 서비스다.
윤상화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올해를 기점으로, 사업을 점차 확장할 것"이라며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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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은 향후 롯데정보통신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대외고객용 전자카탈로그 및 전자책 서비스인 ‘북스위트(Book Suite)’도 내놓는다.
이날 협약식은 엘클라우드 파트너사 간담회와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 롯데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맺은 시스코코리아를 비롯한 12개 파트너사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