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데이터센터 통합어플라이언스 제품 브랜드 ‘씽크애자일’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레노버는 어플라이언스 중심, 사전 검증 및 사전 통합통해 빠른 가치 창출 및 신속성, 우수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레노버는 이러한 솔루션을 ‘씽크애자일(ThinkAgile)’이라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브랜드로 일원화했다.
씽크애자일의 솔루션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레노버 공급망을 활용해 공장에서부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능뿐 아니라 가상화 및 관리 도구의 사전 설치 및 설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완벽하게 구성, 구축 및 배치할 수 있도록 사전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씽크애자일 솔루션은 서버 가상화,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 VDI,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통신 및 고성능 컴퓨팅(HPC) 등 기업용 데이터센터 내에 다양한 워크로드를 처리할수 있다. 레노버는 씽크애자일 솔루션을 고객사 사용 환경과 규모에 기반한 단일 솔루션 형태로 주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러한 어플라이언스는 신속한 도입, 설치 및 구축에 용이하도록 설계됐으며, 레노버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레노버는 최근 개최된 가트너 심포지움/IT엑스포에서 첫 번째 포트폴리오인 씽크애자일 CX 시리즈를 발표했다. 또한, 님블 스토리지와 맺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올플래시 어레이와 플래시 기반 하이브리드 어레이 솔루션을 제공한다. 씽크애자일 CX 시리즈는 레노버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관리 도구인 X클래러티와 결합해 설치 및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총소유비용을 크게 절감시킨다.
레노버는 씽크애자일 포트폴리오에 네트워크 기능을 추가하고 올 초에 출시한 하이퍼컨버지드 솔루션인 HX 시리즈를 확장했다. 이용자는 씽크애자일 포트폴리오 내에서 스토리지, 연산, 고성능 설계 등 이기종 HX 솔루션을 결합할 수 있고, 자사의 워크로드 요구사항에 맞는 인프라를 최적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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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레노버는 중국 시장에서 오픈스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씽크애자일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레노버는 해당 솔루션을 통해 자사의 스토리지와 서버 기술에 세프(Ceph)와 같은 오픈소스 스토리지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레노버 오픈스택 환경 내에서 출시될 첫 솔루션은 지난 달에 공개한 씽크클라우드 AIO이며, 중국 시장에서 먼저 시판될 예정이다.
라드히카 크리쉬난 레노버 데이터센터그룹 컨버지드 인프라 및 네트워킹 사업부 총괄은 “씽크애자일은 데이터센터를 느리고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도입 과정으로부터 해방시켜주며, 고객들이 좀 더 신속하게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레노버의 사전 통합 및 사전 검증 어플라이언스는 고객에게 도달하는 시점에 가동될 준비가 됐으며, 워크로드가 증가하는 환경에 맞춰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