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업체 레노버와 네트워크 장비 업체 주니퍼네트웍스가 손을 잡았다.
11일 양사는 협력을 알리며 교차 제품 구매와 기술지원, 협력 기반 솔루션 출시, 데이터센터 관리 소프트웨어 통합 협력, 공동 마케팅, 중국 특화 마케팅 및 재판매 모델 개발, 5가지 주요 사항을 공개했다.
협력에 따라 ▲기업들이 주니퍼 네트워크 장비를 레노버에서 직접 살 수 있게 됐고 ▲제품 통합과 지원 레노버 x86 서버 장비에서 주니퍼의 '주노스'를 돌릴 수 있는 오픈네트워크설치환경(ONIE) 기반 솔루션이 출시되며 ▲양사는 레노버 'X클라리티(XClarity)'와, 주니퍼 '네트워크 디렉터' 및 '콘트레일SDN' 등 소프트웨어로 데이터센터 관리 통합에 협력하고 ▲기업과 통신사 고객, 채널 및 시스템통합 파트너 대상의 마케팅도 함께하고 ▲중국에서 공동 마케팅과 맞춤형 재판매 모델을 개발해 현지화 요구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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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스미스 레노버 PC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총괄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주니퍼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으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솔루션을 포함한 업계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라미 라힘 주니퍼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레노버와의 협력으로 주노스 및 콘트레일 기반 IP 네트워킹 포트폴리오가 가진 모든 역량을 활용해 중국은 물론 전 세계 고객들에게 차세대 컨버지드, 하이퍼컨버지드 및 하이퍼스케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