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스마트워치 2종을 내년 1분기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IT전문 블로거 에반 블래스는 자신의 트위터(@evleaks)에 구글이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웨어2.0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2종을 내년 1분기 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글은 지난 10월 초 미디어 초청행사를 열고 픽셀 폰 2종, 구글 홈, 구글 와이파이, 크롬캐스트 울트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을 공개했다. 하지만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10월 이벤트가 열리기 전부터 구글이 스마트워치를 조만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계속 제기됐다. 안드로이드 소식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구글이 지난 5월 안드로이드웨어2.0을 공개한뒤 두달 후인 지난 7월 구글이 2종의 자체 스마트워치를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을 먼저 전한 바 있다. 여기에 에반 블래스가 내년 1분기 출시할 것이란 소식을 덧붙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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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바에 따르면 구글은 크기가 좀 더 큰 모델과 그보다 작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큰 것은 LTE와 GPS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 없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작은 모델은 LTE, GPS 기능이 없는 대신 좀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자체 제작할 스마트워치에도 픽셀 브랜드를 붙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