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구글이 직접 만든 '픽셀폰'

포토뉴스입력 :2016/10/05 11:13

  • 구글이 새로운 프리미엄폰 ‘픽셀폰’을 내놓았다. (사진=씨넷)
  • 픽셀폰 뒷면에는 G로고가 선명하게 박혀있다. (사진=씨넷)
  • 카메라는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를 갖췄다. (사진=씨넷)
  • 구글은 픽셀폰 카메라가 디엑스오마크에서 8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사진=씨넷)
  • 픽셀폰의 상세 하드웨어 스펙 (사진=씨넷)
  • 픽셀폰은 구글의 대화식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 (사진=씨넷)
  • 제품 색상은 3가지. 북미와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우선 출시된다. (사진=씨넷)
  • 픽셀폰 측면 모습 (사진=씨넷)

구글이 넥서스 폰을 버리고 새로운 프리미엄폰을 내놨다.

구글이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새로운 스마트폰 2종을 선보였다. 5인치 폰 ‘픽셀’과 5.5인치 픽셀XL이다.

픽셀폰은 '구글이 만든(made by Google)' 폰이라고 구글이 자신 있게 얘기하고 있다. 이전 넥서스와 달리 제품 제작 초기 단계부터 마지막까지 개입했다. HTC가 주문자제작(OEM) 방식으로 제작하긴 했지만 사실상 구글이 모든 걸 관여한 첫 번째 스마트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픽셀폰 뒷면 하단에는 선명하게 ‘G로고’가 박혀있고 상단은 유리 소재로 덧대 멋을 냈고 그 위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조리개 값 f/2.0의 소니 렌즈를 탑재했다.

구글은 픽셀폰의 카메라가 카메라ㆍ렌즈 전문평가사이트 디엑스오마크(DxOMark)에서 8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역대 최고의 카메라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픽셀폰의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하드웨어 스펙은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 4GB 램과 32GB 또는 128GB의 저장 공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7.1, 각각 2,770mAh, 3,45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15분 충전으로 7시간 사용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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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폰은 구글의 대화식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구글 어시스턴트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음성 비서 기능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람과 대화하듯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색상은 콰이트 블랙, 베리 실버, 리얼리 블루 3가지로 제공된다. 판매가격은 5인치 픽셀(32GB) 649달러(약 72만 원), 5.5인치인 픽셀 XL이 769달러(약 85만 원)다. 북미와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우선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