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가 일반인들을 상대로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넘어 트럭을 활용한 장거리 화물 운송 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우버는 최근 자율주행 기반 트럭 운송 서비스를 표방하는 스타트업인 오토를 인수했고 이를 기반으로 트럭 운전자들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 오토 브랜드를 단 트럭과 오토 기술을 탑재한 트럭들이 창고나 매장을 상대로한 화물 운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오토 공동 창업자인 라이어 론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슬래시기어 등 다른 매체들도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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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오토는 보유한 트럭수를 6대에서 15대까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트럭 운전자들과의 네트워크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점에서 오토가 보유한 트럭 기술은 자율주행까지는 포함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버와 오토는 효과적인 상품 운송을 위한 추적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