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스냅챗이 카메라 달린 선글라스를 공개했다. 촬영자 시점에서 10초 가량 짧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3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IT 외신들은 스냅챗이 미국에서 소규모 행사를 열고 카메라 달린 선글라스 ‘스펙터클( Spectacles)’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펙터클을 쓰고 안경 다리가 접히는 부분(힌지)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10초간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새로운 영상이 찍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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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는 시야각과 유사한 115도 렌즈를 사용했다. 촬영된 영상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스냅챗에 전송할 수 있다. 새로운 원형비디오 포맷으로 저장되는데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풀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올해 가을 130 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