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경주 여진 끝날 때까지 비상근무

‘비상안전대책반’ 상황 종료 때까지 가동

방송/통신입력 :2016/09/20 08:18

미래창조과학부가 경주지역에 여진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지난 12일 구성한 비상안전대책반을 상황 종료 때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지난 19일 오후 8시33분경 경주지역에 규모 4.5 여진이 발생한 직후 기상청이 발표한 지진정보를 재난방송온라인시스템을 통해 164개 방송사업자에 발송했다. 이와 함께, 재난방송을 즉시 요청했으며, 유무선통신망, SNS 등을 점검해 정상 운용 중인 사실도 알렸다.

아울러 미래부는 지진이 발생한 경주 인접 지역의 포항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미래부 소관 원자력 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미래부는 “통신망, 원자력시설, 국가중요시설 등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향후 여진에 대비해 최초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구성된 비상안전대책반을 상황이 완전 종료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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