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또다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9일 20시 33분 58초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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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지진 이후 지금까지 약 375번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발표대로 이번 지진이 12일 지진의 여진이라면, 지금까지 여진 중 가장 큰 규모로 파악된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8시 32분 경주시 남남서쪽 8Km지점에서 규모 5.8의 지진(본진)이 발생했다. 이는 기상청이 계기 지진관측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이다. 같은날 7시44분 경북 경주시 남서쪽 9km 지점에서는 규모 5.1의 지진(전진)이 발생했다. 이는 관측 이후 다섯번째로 큰 규모의 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