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하이브리드 SUV '올 뉴 무라노' 고객 인도 개시

한국닛산은 1일부터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무라노'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3일부터 2주간 주말 전국 전시장 시승행사에도 돌입한다.

올 뉴 무라노는 닛산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2.5리터 수퍼 차저 엔진과 15kW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출력 25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모터, 2클러치 방식의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시스템(Intelligent Dual Clutch system)을 통해 복합연비가 11.1km/ℓ다. VIP 라운지 컨셉이 적용된 실내는 전 좌석 저중력 시트, 11개 스피커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이 적용됐다.

또 동급 최초로 '이동 물체 감지 시스템(MOD)' 기능을 포함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가 탑재됐으며 전방 충돌 예측 경고(PFCW),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등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올 뉴 무라노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안전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한 바 있다.

국내 도입 모델은 최상위 플래티넘 트림으로 가격은 5천490만원이다.

닛산은 또 올 뉴 무라노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매 주말 전국 전시장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3일 강남·용산·강서·수원·청주를 시작으로 4일 서초· 송파·일산·분당·안양, 10일 송도·부평·대구·광주·동래·창원, 11일 대전·수영·원주·전주·구미·제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간 중 전시장 방문 고객들은 올 뉴 무라노를 비롯한 닛산의 주력 모델들을 직접 시승할 수 있다. 시승 후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결과에 따라 리모와 캐리어(1명), 보스 사운드 링크 스피커(3명), 키엘 화장품 세트(22명), 고급 와인 액세서리 등 경품이 증정된다.

아울러 여성 고객을 위한 아로마 핸드 마사지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게임이 마련된 플레이 존, 아이들을 위한 키즈 존 등도 운영된다. 방문 고객 전원에게는 올 뉴 무라노 페이퍼 토이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