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51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 예정

웹젠(대표 김태영)은 30일 공시를 통해 5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가 안정 등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규모는 50억8천4백 만원으로, 지난 29일 종가 대비 총 31만 주다.

웹젠.

웹젠은 PC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 등의 신작 게임들을 서비스할 예정이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2016의 BTC 전시장에 게임 신작 중 일부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단기간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사의 기업가치가 평가절하 돼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주가 안정을 위해 경영진에서 검토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계속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