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19일 한글 홈페이지(https://www.tesla.com/ko_KR/?redirect=no)를 전격 오픈했다.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의 한국 판매를 선언한지 약 4개월 만이다.
현재 오픈된 테슬라의 홈페이지는 기존 영문 페이지와 똑같은 구조로 구성됐다. 또 모델 3를 포함해 모델 S와 모델 X의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테슬라는 한글 전용 홈페이지 오픈과 동시에 시승 신청 페이지도 열었다. 테슬라 관계자는 "시승 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한국 진출 준비 중이라 당장은 시승이 불가능하지만, 한국 진출 현황이 마무리되면 시승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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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홈페이지 하단에는 한국 법인 대표들의 이름 (토드 앤드류 마론 수잔 진 레포)의 이름과 사무실 위치(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41-31 EK타워 4층), 한국 관련 이메일 (southkorea@tesla.com) 등이 명기됐다. 테슬라의 공식 한국 진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테슬라는 한국 진출 준비가 마무리 되면 자체 블로그를 통해 매장 위치와 한국 시장 진출을 기념하는 사업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