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특이하게 생긴 고성능 게이밍 데스크톱 PC를 내놨다.
씨넷은 16일(현지시각) HP가 공개한 게이밍 데스크톱 오멘 X를 자세한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 데스크톱 PC는 커다란 검은 색 큐브처럼 생겼고, 여러 색의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이 데스크톱이 큐브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본체를 시원하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사각형의 데스크톱 본체를 큐브 형태로 세워놓으면 표면적이 넓어져 본체 냉각에 도움이 된다는 원리다.
이 제품은 완벽한 모듈형 게임형 데스크톱이다. 인텔 코어i5와 i7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1080 SLI나 AMD의 라데온 R9 퓨리X 듀얼 가운데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으로 가상현실 게임과 4K 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또, 제품 내부에는 수냉 쿨러를 3개나 장착해 냉각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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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쉽게 본체를 열어 부품을 조작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컴퓨터 조립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빈 케이스는 600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올 10월 판매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1,800달러부터 시작되며 최상급 하드웨어를 선택하면 본체 가격만 최소 37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