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고성능 게이밍 GPU 출시

GTX 1070,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두번째 GPU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6/06/13 15:58    수정: 2016/06/13 16:01

엔비디아가 지포스 GTX 970의 후속작, ‘지포스 GTX 1070’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포스 GTX 1070은 전작에 이어 엔비디아가 올해 새롭게 발표한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의 두 번째 게이밍 GPU다. 이전 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지포스 GTX 타이탄(TITAN) X 수준의 성능이다.

8GB의 GDDR5 메모리의 빠른 속도가 특징이며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인 가상현실(VR)에서 지포스 GTX 970 대비 최대 3배의 성능을 제공한다. 안셀(Ansel) 기술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더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이미지 및 영상으로 게이밍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VR 콘텐츠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VR웍스(VRWorks)‘의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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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GPU 부스트 3.0 기술을 지원하며 오버클러킹이 강화됐다.

지포스 GTX 1070의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은 449 달러(약 53만 원)에 주요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된다. 파트너사에서 직접 생산하는 커스텀 보드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하며, 소비자 판매가는 379달러(약 41만 원) 선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