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은 넥센타이어에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올플래시 VSP F시리즈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한국 양산, 창녕 및 중국 칭다오 등의 타이어 생산 거점 외에, 유럽에 최신 자동화 공장을 구축하는 등 국내외 설비 증축에 나서고 있다. 급격히 늘어나는 생산 및 비즈니스 데이터 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미래 비즈니스에 대비할 수 있는 최신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했다.
이에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교체하면서 스토리지로 VSP F 시리즈를 도입했다. VSP F시리즈의 비용 대비 성능과 안정성, 기존 MES 시스템에서 HDS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 등이 HDS 솔루션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를 통해 ERP 시스템의 응답속도가 기존 시스템 대비 평균 2.7배 향상되면서, 이전까지 정보 처리시 대기 시간을 크게 개선했다. VSP F시리즈 에서 제공되는 전용 2세대 플래시 모듈 드라이브(FMD)의 고성능 인라인 압축 기능으로 내구성 마모 이슈를 최소화하면서 스토리지 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오버 프로비저닝 영역과 같은 숨겨진 영역에서의 데이터 완전 삭제 등 보안 및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넥센타이어 정보전략팀 정원홍 차장은 “만일의 사고에 따른 위험과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는 ‘걱정 제로’ 이념을 우리 회사는 강조하고 있다”며 “플래시 가격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성능과 안정성, 보안을 충분히 고려 했을 때 HDS의 올플래시가 우리의 사상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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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별도 내부 검증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술적 장점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높다”라며 “투자 대비 강력한 성능 향상은 물론 기대 이상의 가용성과 보안 효과를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전홍균 대표이사는 “다양한 정보에 즉시 접근하고 빅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올플래시 환경이 각광받고 있다”라며 “특히 국내 기업은 올플래시 스토리지 선택 시 단순히 빠른 속도와 비용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성 및 가상화 기능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요구하는데, F 시리즈는 성능과 가용성, 관리 편의성 모두를 충족시키는 동급 최강 제품”이라고 강조했다.